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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종이책]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김명숙울산여성문화공간 교육팀장,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울산 회원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아닛짜독서모임에서 올 8월 “당신이 옳다”를 토론했다. 2018년 10월에 초판 1쇄를 찍었는데 25년 8월에 초판 56쇄를 찍은 책이다. 꾸준히 읽히고 있는 좋은 책이다. 8년 전 두 번 읽고 토론한 책인데 다시 읽으니 새롭다. 많은 내용이 처음 읽는 것 같았다. 아직도 이 책에서 말하는 ‘공감’이 어렵고 ‘충조평판’을 수시로 하고 있으니 더 읽어야 마땅한 책이다. 사회운동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관계 속에서 사는 우리 모두가 읽으면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신이 옳다” 이게 무슨 뜻인가? 어떻게 항상 당신이 옳다고 할 수 있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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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가 담지 못한 그림 이야기] ‘암흑’ 속에서 빛을 만들어냈던 중세 수녀들
‘암흑’ 속에서 빛을 만들어냈던 중세 수녀들 이충열(화사)여성주의 현대미술가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인문학으로서 ‘사회’ 교과를 배울 수 없던 시대에, 암기과목을 너무 싫어했던 제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부분이 바로 ‘세계사’였어요. 사실은 젊고 똑똑하고 우아했던 전교조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전교에서 혼자 백 점을 맞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던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과거 교과서가 중세를 서구 중심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암흑의 시대’라고 규정했던 것과 달리, 여성주의 미술사로 본 중세는 여성의 예술 활동이 존중받고 도발적이며 재미있는 시도가 가능했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해요. 이 시기 여성들이 바이외 태피스트리>와 같은 위대한 예술적 유산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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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품 만평] 2026 ‘수정의 밤’
2026 ‘수정의 밤’ 이창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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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종이책] 가능주의자
가능주의자 김명숙울산여성문화공간 교육팀장,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울산 회원 나희덕의 시집 “가능주의자”는 2년 전쯤에 내 책상에 도착했다. 그러나 늘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이 쌓여있어 이 시집을 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8월 28일 19시 30분, DH아트센터에서 “가능주의자”라는 제목의 동물권 다큐영화 공동체 상영회가 있다는 사실을 하루 전날 우연히 알게 되었다. 홍보 웹자보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다. “저는 제가 불가능주의자인 줄 알았어요”개, 돌고래, 돼지, 소, 넙치의 해방을 위해세상을 설득해온 지 어느덧 13년개 식용 금지법 제정부터 돌고래 쇼 규탄까지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해도 우리는 가능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기 위해 행동해 온여성 비건들의 멈추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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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가 담지 못한 그림 이야기] 중세 여성들의 정교한 정치 풍자물 <바이외 태피스트리>
중세 여성들의 정교한 정치 풍자물 이충열(화사)여성주의 현대미술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도 모자라서 빚까지 지며, 책에서만 보았던 ‘위대한 예술’을 직접 보기 위해 유럽의 유명한 교회들과 박물관, 미술관을 열심히 다닌 적이 있어요. 감탄할 준비를 하고 갔지만, 거대한 건축물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착취당하고 죽어 나갔을지, 그들의 비명이 들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미술사 책에 나오는 명화들보다, 거대한 양탄자나 필사본의 그림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자수 등이 제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미술사 책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The Story of Art)》는 회화와 건축, 조각을 중심으로 ‘미술’을 서술해요. 하지만 곰브리치도 ‘공예’로 분류되는 바이외 태피스트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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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품 만평] 기후 제국주의의 책임 전가: 왜 온실가스 배출 고작 0.1%가 뒤집어써야 하는가?
기후 제국주의의 책임 전가: 왜 온실가스 배출 고작 0.1%가 뒤집어써야 하는가? 이창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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