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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수강후기] ‘과학기술 발전과 노동의 미래’ 수강 후기

 지난 10월에 진행했던 기획강좌 <과학기술 발전과 노동의 미래>를 수강한 서울의 임천수 회원께서 수강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편집자주]

 

‘과학기술 발전과 노동의 미래’ 수강 후기

 

임천수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서울 회원

 

호기심이 발동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주제였기 때문이었다. 대체 과학기술 발전과 노동이 무슨 상관이람!!! 문과를 전공한 나로서는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거니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했다. 근데 그 어려운 분야를 4번이나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차오를 수 밖에 없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강의였는데 나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서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과학기술 발전과 노동의 미래> 현장강의 사진, 대부분 온라인으로 수강하여 현장은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편집자주]

 

강의를 듣는 동안 우려는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호기심은 흥미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1강에서 가속주의와 감속주의, 특히 2강이 재미있었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를 흥미돋게 했다. 3강은 인공지능(AI)인데 화려고 떠오르는 그 이면에 감춰진 실체에 대해 알수 있었다. 4강은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해방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인간/노동의 자율성을 침해하게 할 것인가는 결국 지구 생태계 한계내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노동과 지역, 시민사회등이 길항세력(대항세력)으로 어떻게 해야 성장할 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는 강의였다.

 

방송장비가 열악해 보이죠? 예.. 예산이 없어서 열악한 장비입니다 ㅠㅠ [편집자주]

 

기후위기 시대. 그 전과는 다른 방식의 운동이 필요하는 것은 분명하다. 답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더 많은 공부와 토론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보다 풍부한 공부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세계의 관계를 그려봤으면 한다.

 

그리고,

동지들!! 게으르고 바빠서라는 핑계는 집어치우고, 공부합시다. 토론합시다. 힘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