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에 <노동인문학:땀·꿈·끈> 2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강후기를 받아 올립니다^^! [편집자주] |
<노동인문학:땀·꿈·끈> 수강후기
김용자
강서양천청소년노동인권활동가모임 다움,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서울 회원
<땀꿈끈 노동수수께끼>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 날은 ‘내용을 찬찬히 다시 봐야겠는데?’ 또 어느 날엔 ‘단어가 낯설거나 흐름이 제목과 어긋난 것도 아닌데 통째 맴도는 중이네... 군데군데 어려운건가, 내 집중력이 어설픈 거지?’하며 수강을 이어갔던 노동인문학 과정을 수료한 지 두 달 남짓이다.
수료증 받은 날, 과정 준비 팀에서 정성 가득 담아 주신 교재 바인더에 묶여있던 낱장들을 탈출 시키며 ‘진지하게 다시 마주하자’ 약속하고 소중하게 챙겨 와서는 고이 모셔두기만 했다가 후기를 쓰려고 이제 펼쳐본다. 헉~~ 1강 뒤쪽 어느 한 페이지에 처음 보는 책들 사진이 있는데 허탈하다, 아예 그 페이지가 전혀 기억에 없다니! 그 반대쪽 면은 또 기억이 난다. 나는 왜 후기 쓰기 수락을 했을까!!
결론, 나는 낱장들과의 약속을 지키듯 한 장 한 장 다시 만나는 동안 ‘찬찬히 꼭꼭 씹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후한 밥상’을 받은 경험을 한다.
그. 러. 나.
충분하게 소화하는 것이 ‘나’에게는 또 다른 영역인 것이라 안타깝기만 하다. 위로하기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니 이 과정을 우선으로 선택한 것을 칭찬하고, 이후에도 모자람을 들춰내며 한발씩 나아가려는 사심을 이후에 차려질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의 밥상 과정에 기대려 한다.
꿈-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행복을 꿈꾸는 인간은 노동을 통해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한 삶’을 이루고자 한다.
꿈 장 활동인 ‘나의 꿈 지도’- 해방되고 싶은 것?/ 해방된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이나 가고 싶은 것? 에 대해 생각나는 것을 뇌 그림 칸칸에 글로 쓰는 것만으로도 흐뭇했다.
땀- 빵과 장미를 얻기 위해 땀-노동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노동 과정의 불행에서는 해방되고, 노동 생산물의 행복은 즐길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었고, 현재 자연이 원천 이 된 과학기술로 인간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반면, 자연과의 물질대사로서의 소통은 심각하게 훼손, 인간 중심주의 수수께끼를 풀어야한다.
끈-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노동의 끈으로 연결된다. 각자 노동 협동의 결과물을 분배함에 있어서는
기여의 원칙- 각자 능력에 따라 노동하고, 노동한 만큼 분배 받는다
연대 또는 배려의 원칙- 각자 능력에 따라 기여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 받는다
예쁜 국화빵을 먹고 싶은데 붕어빵틀로는 국화빵을 구워낼 수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할 노동해방 운동에 대한 목차 정도를 본 것일까 싶지만, 나는 일상에 우선순위가 사라진 산만한 정신과 행동이 우뚝 막고 서 있는데도 그러려니,..... 정신차려 김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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