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동인문학] 노동해방, 오래된 꿈_(9) 불평등 : 루소의 사회계약폐기론 박장현 원장님의 입니다. [편집자주] 노동해방, 오래된 꿈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불평등 : 루소의 사회계약폐기론 “자연상태는 전쟁상태가 아니라 평화상태였다!” 루소의 이 명제는 홉스의 사회계약론을 뿌리부터 뒤흔들었다. 앞서 살펴봤듯이, ‘전쟁상태’는 홉스가 절대주의 사회계약론을 정립할 수 있었던 유일한 논거였다. 루소는 그 논거를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이어서 루소는 로크의 자유주의 사회계약론을 반박하고 나선다. 공격은 소유권 이론을 정조준하였다. 소유권 이론은 자유주의 사상의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로크를 따르자면, 소유권은 인간의 자연적 권리에 속하며, 모든 인간은 저마다 노동을 통하여 소유권을 실현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이미 자연상태에서도 사유재산이 존재했으며, 화폐의 도입과 더불어 재산의.. 더보기 [교육원 이모저모] 웹진 e-품 휴간 공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웹진 [e-품] 편집하는 교육원 미디어국장 예준입니다! 왠지 휴간 공지라니 거창한 것 같지만, 이번 31호(2022년 1월)을 발행하고 두 달간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약 2년 반동안 열심히 발행했으나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잠시 쉬면서 컨텐츠도 발굴하고 편집자도 재충전을 하려고 합니다^^; 2,3월은 쉬고 4월부터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혹시! 그 사이에 기고와 연재를 희망하시는 분은 언제든 웹진 [e-품] 편집팀(nodonged@gmail.com)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4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더보기 [단!마디] 그래도 송구영신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그래도 송구영신 2021. 12. 세월은 하 수상한데도 시곗바늘은 돌고 돌아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며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할 시기임에도 미로에 갇힌 듯 마음이 무겁다. 올해의 사자성어에 오른 ‘사람과 말이 모두 지쳐 피곤하다’는 뜻의 인곤마핍(人困馬乏)이 가슴에 와 닿는다. 코로나19와 시름한 지 만 2년이다.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일상을 파괴하는 공격의 끝이 어디인지 가름조차 되지 않는다. 확진자가 8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은 12월 중 1만명, 내년 1월에 2만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 더보기 [읽을꺼리] 비단이의 묘생일기_(6) 종을 넘어선 우정은 이번 생의 선물 비단이의 마지막 일기입니다. 그동안 집사네 단체에 끌려와서 고생한(?) 비단이와 번역하느라 고생한(!) 조영미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편집자는 언젠가 비단이에게 고급 밀당스킬을 배우러 가야겠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뭐 하나 빼기가 아까워 그냥 다 넣었습니다! [편집자주] 종을 넘어선 우정은 이번 생의 선물 글_ 비단(고양이) 번역_ 조영미(평등사회노동교육원 회원) 우리 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은신처를 만들어 산다. 그러나 나는 태어나보니 철망 안이었고 집사에게 입양된 후로 인간들이 사는 “집”이라는 곳에서 산다. 집은 참 안락하다. 비와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고 위험과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다. 겨울엔 보일러를 틀어 따뜻하고 여름엔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다. 집이 크고 안락하고 하이테크가.. 더보기 [웹툰] 사람과 노동 이야기_(12) 편의점 미성년자 손님 특징 더보기 [노동인문학] 노동해방, 오래된 꿈_(8) 루소의 사회계약론 비판 박장현 원장님의 여덟번째입니다. 노동해방, 오래된 꿈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루소의 사회계약론 비판 로크의 시대를 거친 뒤에도 노동해방의 역사는 꾸역꾸역 전진해나간다. 뒷날의 진행방향을 이해하기 위하여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지만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하나는 철학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학적인 것이다. 먼저 철학의 영역에서, 로크가 ‘인간의 자연적 본성’이라는 건널목에서 불법적으로 유턴하는 장면을 보자. 로크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앞서 인용했듯이, ‘하느님의 섭리’라는 말로 그것을 인정하였다. 자연상태의 인간도 원자(原子)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構成員)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신은 인간을 다음과 같은 피조물로 만들었다.. 더보기 [단!마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주4일 노동제’, ‘신(新)노동법’ 공약을 환영한다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주4일 노동제’, ‘신(新)노동법’ 공약을 환영한다 2021. 11. 20대 대선을 불과 100여일 정도 남겨놓고 있다. 그리고 각 당의 대선 후보들도 확정되었다. 그런데 정쟁만 난무하고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유력 후보라는 사람들의 면면이 국가지도자로 인정하기에는 너무 민망하다. 이런 상태에서 국민들은 또 다시 권력을 지키느냐 권력을 빼앗느냐의 권력 쟁탈의 도구로 동원될 것을 강요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눈여겨 볼만 한 공약이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주4일 노동제’ 실시와.. 더보기 [PRISM] 공공의료 확충없이 위드코로나 불가능하다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노동과 이어지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관한 글을 싣습니다. 반론과 기고 언제나 환영합니다! [편집자주] 공공의료 확충없이 위드코로나 불가능하다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 2년째 코로나19 확산세가 맹렬하다. 11월 12일자 기준으로 전 세계 2억 5천만명이 감염됐고, 6만명이 사망했다.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나고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새로운 확산과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종식 시점은 좀처럼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 가운데 여러 나라들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대열에 들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에 기반한 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더보기 [웹툰] 사람과 노동 이야기_(11) 편의점 진상 손님의 유형 더보기 [읽을꺼리] 비단이의 묘생일기 _(5) 나는 집사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인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입니다! [편집자주] 나는 집사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인가? 글_ 비단(고양이) 번역_ 조영미(평등사회노동교육원 회원) 몸 길이 40cm, 몸무게 4kg인 내게 필요한 건 하루에 종이컵 반 컵정도의 사료와 약간의 물이다. 간식은 너무 맛있지만 생존에 필수는 아니고, 영구적 털옷을 입고 있으니 옷도 필요없다. 그런데 우리집 두 집사들은 내가 이집에 온 날 밤부터 물 만난 듯 인터넷 쇼핑을 해댔고, 고양이 용품은 나날이 늘어 집안을 잠식해 들어갔다. 거실과 방에 하도 늘어놓아서 나 쓰라고 놓은 거지만 내가 다 걸리적거릴 판이다. 난 그런게 필요하다고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 나는 집사들이 사들이는 얄궂은 꽃방석이나 고급진 라틴바구니보다 재활용쓰레기로 버리려고 내놓은 택배박스가 훨씬 더 좋.. 더보기 [노동인문학] 노동해방, 오래된 꿈_ (7) 자유주의 탄생의 비밀 : 생각의 불법유턴 박장현 원장님의 입니다! [편집자주] 노동해방, 오래된 꿈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자유주의 탄생의 비밀 : 생각의 불법유턴 로크는 노동이 모든 가치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노동해방의 역사에 위대한 이정표를 남겼다. 그의 위대함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한 걸음 더 나가서 로크는 모든 가치의 원천은 ‘그냥 노동’이 아니라 ‘연결된 노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리가 먹는 빵의 가치를 계산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경작하는 자의 수고, 수확하는 자와 타작하는 자의 노고, 그리고 제빵공의 땀뿐만 아니라, 황소를 길들인 사람들, 철과 광석을 캐내어 제련한 사람들, 쟁기, 제분소, 화덕 그리고 곡물의 씨를 뿌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빵이 될 때까지 필요한 다른 많은 도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나무.. 더보기 [교육원 이모저모] 기획전시 '힘展' 후기 이번 호 이모저모에서는 교육원 기획전시 '힘展'의 전시기획을 맡아주신 이충열 작가님의 전시후기를 싣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편집자주] 기획전시 '힘展' 후기 이충열 스튜디오 여리 대표, 서울 39기 수강생 새해가 밝아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연초부터 임혜숙 부원장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올해 교육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전시를 열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2021년 추운 겨울 날, 2018년의 한여름처럼 전시를 위한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예산으로 커다란 공간에 전시 설치를 하느라 억수로 고생하고는 ‘앞으로 전시회 같은 것은 죽어도 안 하겠다!’고 선언(?!)을 했던 예준 동지도 참여했습니다. 3년이라는 세월이 새삼스레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작가로서 창작활동만 하던 제가 전시기획을 처음 시작.. 더보기 [단!마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함께 만들어 갑시다.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평등사회노동교육원, 함께 만들어 갑시다. 2021. 10. 평등사회노동교육원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합니다. 이러저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800여명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원의 활동을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때로는 격려와 조언을 또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교육원의 교육활동이 특별이 드러나지는 않.. 더보기 [PRISM] 아마존의 눈물은 언제 멎을 수 있을까? (下)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노동과 이어지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의 노조설립 투쟁에 대한 글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아마존의 눈물은 언제 멎을 수 있을까? - 下 - 이정인 책방 들락날락 운영위원 탄압의 벽을 넘지 못하다 투표가 시작되자 아마존은 복도와 화장실마다 반노조 홍보물을 부착하고, 노동자들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노조에 반대하는 문자를 보냈다. 회사는 노조가 설립되면 물류창고가 폐쇄될 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리고, 노조가 생기면 조합비만 뜯어갈 뿐이라고 선전했다. 노동자들은 회사의 반노조 교육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했지만, 노조 활동가들은 작업장에 들어가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었다. 일반 노동자들과 접촉이 차단된 활동가들.. 더보기 [읽을꺼리] 비단이의 묘생일기 _(4) 밥 주걱과 똥 주걱 : 짜릿한 존재감 힘들어서 쓰러져가는 와중에도 비단이를 보며 기운을 차리고 있는 편집자입니다. 왜 쓰러져가는지는 에서 알아보아요! [편집자주] 밥 주걱과 똥 주걱 : 짜릿한 존재감 글_ 비단(고양이) 번역_ 조영미(평등사회노동교육원 회원) 집사들이 가족모임에 간다고 분주하다. 나를 가족 모임에 데려간단다. 하긴 나도 이제 어엿한 가족이니, 가족모임에 가는 건 당연하다. 나는 아직 꼬꼬마로 600g도 안되는 조막만하지만 내가 이동하려면 챙겨야 할게 많다. 물그릇 밥그릇에 장난감도 챙기고 사료와 간식, 모래와 화장실, 그리고 이 가족에게 크나큰 사건이 될 내 똥을 치우는 '똥주걱'까지 내 짐이 차 트렁크를 가득 가득 채웠다. 집사네가 나를 입양했다고 하니 다른 가족들이 나를 보고 싶다고 데려오라고 한 모양이다. 4형제가 모여.. 더보기 [웹툰] 사람과 노동 이야기_(10) 서비스 노동에 대한 고찰 더보기 [노동인문학] 노동해방, 오래된 꿈_ (6) 로크 : 또 다른 자연상태의 인간 한달 쉬고 돌아온 노동인문학 입니다. [편집자주] 노동해방, 오래된 꿈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로크 : 또 다른 자연상태의 인간 역사는 직선으로 전진하지 않는다. 혁명은 반드시 반동을 부른다. 전진하려는 힘과 후진하려는 힘이 부닥치면서 피바람이 몰아치고, 온갖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비로소 역사의 진로가 결정된다. 지배세력이 호락호락하게 기득권을 내어주고 물러나는 역사는 없다. 역사는 시체의 산을 넘고 피의 강을 건너면서, 때때로 옆걸음과 뒷걸음도 치면서, 꾸역꾸역 전진해간다. 홉스가 을 쓴 시기는 영국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상태가 지속되던 중이었다. 지배세력들 안에서 벌어진 권력투쟁은 내전으로 치달았으며, 그야말로 아무도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던 때였다.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있던 왕족과 가.. 더보기 [교육원 이모저모] 드디어 오픈! 10주년 기념전시 '힘展' 안녕하세요, 편집자 미디어국장 예준입니다. 오늘 드디어! 오랜 준비 끝에 교육원 10주년 기념전시 '힘展'이 오픈했습니다. 사실 제가 지난주까지 엄청 스트레스 받는 업무를 며칠동안 밤을 새서 하느라, 체력이 동나버렸습니다. 그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교육원 전시 설치에 들어갔고, 오늘 오픈과 함께 방전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내일 낮까지 푹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작 밥벌이하는 일은 하나도 못하고 왕창 밀려있네요 ㅠㅠ 전시는 오늘(10월 21일 목요일)부터 30일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오픈되어 있습니다. 관람료는 따로 없어 누구나 오실 수 있지만, 후원행사인 만큼 따뜻한 연대를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후원함도 이쁘게 마련했습니다. 발걸음은 가볍.. 더보기 [단!마디] 진보정치 재구축을 통한 양당 체제 해체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진보정치 재구축을 통한 양당 체제 해체 2021. 9.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바야흐로 본격적으로 정치의 계절로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재창출(일부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중간층과 진보세력을 의식해 정권 재창출이 아닌 ‘정권 교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함)을,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진보진영은 ‘반기득권 연대’, ‘민중경선 단일후보’의 목소리가 있으나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가운데 정의당과 진보당은 독자적으로 대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진영별 후보들.. 더보기 [PRISM] 아마존의 눈물은 언제 멎을 수 있을까? (上)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노동과 이어지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의 노조설립 투쟁에 대한 글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아마존의 눈물은 언제 멎을 수 있을까? - 上 - 이정인 책방 들락날락 운영위원 올해 초 큰 화제를 모았던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들의 노조가입 투표가 무효라는 권고가 나왔다. 아마존이 투표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노조 측의 주장이 정당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월과 3월 앨라배마 주 베서머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 5800명의 노조 가입을 두고 진행된 투표는 738대 1798표라는 큰 차이로 부결된 바 있다. 이번 권고가 최종 결정되면 다시 투표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아마존 측이 항소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 더보기 [웹툰] 사람과 노동 이야기_(9) 우리 쉬어야 해요 더보기 [읽을꺼리] 비단이의 묘생일기 _(3) 묘생 3막 : 인간종 영혼털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단이의 묘생일기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서! [편집자주] 묘생 3막 : 인간종 영혼털기 글_ 비단(고양이) 번역_ 조영미(평등사회노동교육원 회원) 보는 순간 영혼을 터는 작고 인형같은 외모만 보고 나를 구매한 사람이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은 나의 털 빠짐이다. 요샛말로 “털 뿜뿜” 말 그대로 빠지는 수준을 넘어 뿜어 낸다고 해야 맞다. 우리 고양이들은 털이 정말 빽빽촘촘하다. 게다가 나는 나노급으로 가늘고 긴 털을 가진 장모종이다. 나의 첫 집사는 나를 예뻐했지만 내가 움직일때마다 뿜어내는 가늘고 긴 털에 몹시 스트레스를 받아했다. 그럴때마다 집사가 날 버릴까 두려워 하던 차에 급기야 올것이 왔다. 집사가 나를 더 이상 못 키울 것 같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엄마 외에 처음 만나 정을.. 더보기 [교육원 이모저모] 평등사회노동교육원 10주년 기념전시 '힘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모저모로 인사드리는 편집자입니다. 저의 야심찬 기획인 는 다들 잘 보고 계신지요. 편집자는 비단이 덕에 날로 업무만족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아 참, 이번 호 은 편집자의 소통 실수로(..) 한 회 쉬어갑니다. 다음 호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올해는 교육원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10년을 모색하는 약 열흘간의 기획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전시 마무리 전에 조촐하게 10주년 기념식도 진행합니다. 그냥 오셔도 좋지만, 따뜻한 후원과 함께 오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가장 쉽고 빠른 연대의 방법, 당연 계좌이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편집자도 전시장 당직(?)을 서게 될 터인데, 웬 관종같이 생긴 사람이 앉아있으면 [웹진 .. 더보기 [단!마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21. 8. 지난 8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3일에 있었던 민주노총의 집회를 문제 삼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경찰은 영장집행을 이유로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만간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영장집행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말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민주노총과의 극단적인 충돌이 불 보듯 뻔 한데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지 그 진의가 의심스럽다. 코로나의 확산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 더보기 [PRISM] 암호화폐 채굴의 경험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노동과 이어지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지난 회차에 이어 소위 암호화폐와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채굴의 경험 노현영 동국대학교 맑스철학연구회 2020년 12월, 이더리움[1]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채굴의 채산성이 급등하며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암호화폐 채굴 붐이 일었다. 이로 인해 시중에 유통되는 그래픽카드[2]의 물량이 동나고 가격이 급등하였다. 마침 부업으로 조립형 PC를 취급하던 필자는 암호화폐 채굴에 약 2주간 뛰어들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을 경험하면서 느낀 부조리를 나누고자 한다. 암호화폐 채굴이란 무엇인가 간략하게 설명하면, 암호화폐 채굴이란 매우 복.. 더보기 [웹툰] 사람과 노동 이야기_(8) 친절한 미화씨! 더보기 [읽을꺼리] 비단이의 묘생일기_(2)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학수고대하던 비단이의 묘생일기 2회차입니다. e-품 최초로 동영상이 등장했습니다! [편집자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글_ 비단(고양이) 번역_ 조영미(평등사회노동교육원 회원) 난 식이알러지가 있다. 그것도 고양이들의 최애 음식인 가금류에 알러지가 있다. 이런 써글~ㅠㅠ 못먹는 계란 갖고라도 놀아보자! (영상=조영미) [편집자주] 그래서 난 다른 고양이들보다 집사 호주머니를 조금 더 털어야 한다. 일반사료보다 비싼 처방 사료를 먹어야 하고 캔, 츄르 등 모든 간식도 성분검열을 꼼꼼히 거쳐야 먹을 수 있다. 가금류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것을 먹으면 눈텡이가 밤텡이가 되도록 붓고 발과 발바닥 패드가 터질 것처럼 부어오른다던가 몸이 간지러워 발톱으로 긁어대니 털이 빠지고 상처가 난다. 일찍이 40대 초반에 노안이 .. 더보기 [노동인문학] 노동해방, 오래된 꿈_ (5) 홉스 : 자연상태의 인간 본 편은 원래 지난 화의 뒷부분이었던 부분을 분량 문제로 따로 편집한 것입니다. [편집자주] 노동해방, 오래된 꿈 박장현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원장 홉스 : 자연상태의 인간 오늘날 모든 자유주의자들이 그들의 시조로 받들고 있는 (또는 받들어야 하는) 사람은 토머스 홉스이다. 그는 ‘자연상태’와 ‘사회계약’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여 근대 자유주의 사회의 정신적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다. 홉스는 중세 봉건주의 사회질서를 뒤집어엎기 위하여 인간세상의 출발점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그러므로 자유주의자들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자면 우리도 홉스와 함께 거슬러 올라가서 인간세상의 출발점을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인간세상의 출발점을 확인하는 작업은 실은 인간의 본성을 확인하는 작업에 다름 아니다... 더보기 [단!마디] 서울대는 죽음 앞에 겸허하고 진실하라!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평등사회노동교육원 단병호 대표(민주노총 지도위원, 17대 국회의원)의 노동 및 사회현안에 대한 논평과 제언을 싣습니다. [편집자주] 서울대는 죽음 앞에 겸허하고 진실하라! 2021. 7.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이 대학 측의 비인도적 태도로 인해 20일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유족의 요구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등 가장 기본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학교 측의 태도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00씨가 휴게실에서 죽음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달 26일 저녁이다. 유족들과 직장 동료들은 이00씨의 죽음을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 갑질.. 더보기 [PRISM] ‘암호화폐’의 실체 평등사회노동교육원 웹진 [e-품]의 꼭지는 노동과 이어지는 다양한 사회운동과 관련한 내용을 싣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근래 화제가 되는 '비트코인'류의 소위 암호화폐에 대한 글을 두 차례에 걸쳐 싣습니다. [편집자주] ‘암호화폐’의 실체 노현영 동국대학교 맑스철학연구회 코로나19의 범세계적 대유행과 함께 찾아온 대규모 경제위기로 인해 유례없는 양적완화가 이루어졌다.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된 화폐는 투기시장으로 쏟아졌고, 그에 따라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의 가격은 폭등했다. 그와 함께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등했고,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20대 남성을 중심으로 한 투기 광풍은 세대론과 결합하여 ‘청년’을 내세우며 투기의 정당성을 역설하는 주장이 주류 언론과 여야 정치권에서 유통되는..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